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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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첫 스크린 주연작 '사잇소리', 10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2.09.15 17:45 / 기사수정 2022.09.15 22: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잇소리'(감독 김정욱)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잇소리'는 아파트에 사는 작가 지망생 ‘은수’가 위층의 층간 소음을 의심하게 되면서 수상한 위층 남자의 감춰진 비밀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다.

'사잇소리'는 작가 데뷔를 위해 공모전에 도전하지만 매번 탈락하며 좌절하는 작가 지망생 은수가 공모전 소재를 찾던 중 자신을 괴롭히는 층간 소음에 의문을 품게 되고, 윗집 주인을 관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윗집 주인 호경 또한 은수의 존재를 눈치채기 시작, 급기야 수상한 위층 남자의 표적이 되면서 인물 간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새로운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다.

극중 은수로 분한 류화영은 이번 영화로 첫 주연이자 첫 스릴러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화영의 '사잇소리' 출연은 지난 2020년 10월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드라마 '구 여친클럽',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뷰티 인사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당당하고 거침없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류화영은 다양한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해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스토브리그', '비밀의 숲', '품위 있는 그녀', 영화 '공조', '터널', '내부자들', '회사원'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진우 역시 의문의 윗집 주인 호경 역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어느 작품에도 없어서는 안 될 그는 이번 영화에서 겉보기엔 수더분하고 동네에서 평판이 좋지만 집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또 감추고 있는 속내가 무엇인지 좀처럼 파악하기 어려운 인물로, 미스터리함을 높이며 관객들에게 더 없는 스릴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위아래 사선으로 배치된 두 캐릭터의 감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언가를 손에 들고 어딘가를 쳐다보는 은수의 처절한 표정과 호경의 서늘한 표정이 대비돼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오늘도 위층에서 울리는 정체불명의 소리'라는 카피는 위층에서 들리는 층간소음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전개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사잇소리'의 연출은 '비만가족', '어메이징 그레이스', '귀여운 남자' 등 인간 내면의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며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정욱 감독이 맡았다.

'사잇소리'는 10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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