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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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 올렸더니 또 유행…20억개 판매 폭주까지

기사입력 2022.09.15 10:08 / 기사수정 2022.09.15 10:0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효리가 K팝 최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이하 'TMI 뉴스쇼')에서는 기록 갱신! 케이팝 최초&최고 BEST 5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리스트에서 이효리는 2위를 차지했다. 과거 신문사에 '이효리 전담반'이 있었고, 신문 1면을 무려 891회나 장식하면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1998년 무명 시절, 연습생 생활 없이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데뷔곡 '내 남자친구에게'로 2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예고했다.

이후 이효리는 핑클로 활동하며 '영원한 사랑', 'NOW'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2003년 솔로로 데뷔하며 '10 Minutes', 'U-Go-Girl', 'Bad Girl' 등 총 28회의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면서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 뿐 아니라 2020년에는 유재석, 비(정지훈)와 함께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 활동, '다시 여기 바닷가'를 통해 1위를 차지하면서 10대부터 40대까지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효리의 영향력은 가요계에서 그치지 않았다. 한 주류 브랜드는 소주를 출시하면서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했는데, 8년 간 총 5차례나 재계약을 했고 총 20억 병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이효리 효과'를 제대로 봤다.

지난 2014년 SNS에 빵, 계란, 렌틸콩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렌틸콩 완판을 불러온 바 있다. 이 때문에 렌틸콩의 수입액은 약 4만 달러에서 최대 319만 달러로 무려 42배나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렌틸콩 매출액이 작년 한 달 기준 5100배 증가했고, 한 기업에서는 렌틸콩 짜장과 카레까지 만들어냈다.

이 뿐 아니라 요가로 몸을 다스린다는 언급을 해 제주 지역 요가원 수강생이 최대 100% 상승하기도 했으며, 미니 셀프 웨딩으로 결혼식 트렌드를 바꿔놓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MI NEWS SHOW'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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