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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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한 경기 무패...'승리 요정'으로 등극한 마팁 [UCL A조]

기사입력 2022.09.14 09:41 / 기사수정 2022.09.14 09: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의 수비수 조엘 마팁이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터트려 팀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면서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AFC 아약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으나, 전반 26분 아약스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승기를 잡기 위해 득점을 터트리고자 노력했으나 정규 시간 종료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에도 1-1 스코어는 계속 유지됐는데, 이 균형을 깬 건 리버풀의 수비수 마팁이었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팁의 헤딩 득점이 터지면서 리버풀이 2-1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마팁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는데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아약스 전 승리로 마팁은 자신의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영국 매체 BBC는 "2016년 여름에 리버풀에 합류한 마팁은 지금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총 10골을 터트렸다"라며 "마팁이 득점에 성공한 10경기에서 리버풀은 9승 1무를 거두며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득점하면 리버풀은 결코 패하지 않는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간 마팁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골을 넣어서 기쁘다. 솔직히 득점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했지만, 심판의 판정을 본 후 감정이 폭발했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1초 사이에 수비와 전진을 번갈아 하는 등 정말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다행히 우리에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SSC 나폴리와의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패한 리버풀은 마팁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약스 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리버풀은 본래 A매치 휴식기 전에 오는 19일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으로 연기되면서 아약스 전을 끝으로 9월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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