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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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성 "밴드 경험은 큰 무기, 음악적 성장 큰 목표"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9.12 11:50 / 기사수정 2022.09.13 11: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임윤성이 첫 솔로 행보에 나서며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밴드 시네마(CINEMA, 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보컬 임윤성이 최근 첫 솔로 싱글 '미드나잇 드라이버(Midnight Driver)'를 발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섰다. 

임윤성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곡 '미드나잇 드라이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설렘을 담은 곡으로, 댄서블한 바이브의 팝 넘버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첫 솔로곡 '미드나잇 드라이버'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한 임윤성은 "떨리기 보다는 리스너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JTBC '슈퍼밴드2'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네마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그가 데뷔 6개월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임윤성은 "저의 이런 저런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밴드 활동을 하다가 솔로 활동으로 전향하는 과정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시네마를 통해 첫 밴드 활동을 경험 중인 임윤성은 김슬옹, 변정호 등 오랜 활동 경험이 있는 멤버들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형들을 보면서 밴드 경험이 큰 무기가 된다는 것을 배웠다. 무대를 함께하면 내공이 묻어 나오더라"고 칭찬했다. 

임윤성은 솔로 출격을 앞두고 소속사 AW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슬옹으로부터 신곡 칭찬을 들었다고 자랑하기도. 또 시네마 내 또 다른 보컬 기탁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미드나잇 드라이버'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웃음 지었다. 



이처럼 임윤성은 밴드 활동을 통해 멤버들과의 합과 시너지의 힘을 배우고, 팀 활동의 추억을 쌓는 중이다. 나아가 솔로 활동을 통해서는 자신의 음악적 색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가요계에서 쉽게 도태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실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퍼포먼스나 비주얼적으로 보여지는 것에 신경쓰기 보다는 음악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고, 보컬적으로 탄탄하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드나잇 드라이버'로 임윤성만의 짙은 음색과 무드를 뚜렷하게 보여줬다면, 향후 활동에서는 보컬적인 실력을 녹여낸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다음 앨범에서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보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기존의 음악적 색깔은 수록곡으로 담아낼 예정"이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AW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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