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혼설이 불거졌던 '나는 SOLO'(나는 솔로) 1기 출연자 영숙이 일상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1기 영숙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소소하지만 즐거운 근황 (뮤지컬, 폴댄스, 일,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숙은 "저는 요즘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취미생활 중"이라면서 자신의 일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 공개했다.
영숙은 "우선 폴 댄스를 배워보고 있다. 이날이 첫날이었는데 많이 웃기지만 고작 30분 됐을 때니까 귀엽게 봐달라. 둘째 날은 봉타고 올라가서 돌아야 하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원장님은 열심히 박수쳐줬다"며 취미로 폴댄스를 배우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뮤지컬 연습도 하고 있다. 12월에 공연한다. 춤도 노래도 연기도 어렵지만 열심히 해보려는 중"이라며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목을 끌었다.
일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평범한 일상도 공유했다. 영숙은 "평일엔 일하느라 정신없다. 그래도 바쁘게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틈틈이 그간 볼 수 없던 친구들도 만난다. 얼마 전에는 오랜만에 고려대 쪽 가서 전을 먹고 왔다. 대학교 때 자주 가던 곳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숙과 영철은 6월 불거진 이혼설에 침묵으로 일관해오고 있다. 잠시 유튜브 활동을 멈췄던 영숙은 7월 중순부터 영상을 업로드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나는 솔로' 출연자 모임에 등장하기 시작한 영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잘 살고 있어서 좋았고 잊고 지내던 옛날 이야기해서 너무 재밌었다 내일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영철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소 천 마리를 키운 다는 사실이 허언이 아니냐'는 질문에 "어떻게든 내가 시간이 걸리든 소 천 마리를 만들어내면 그 말이 맞는게 아니냐. 어떻게든 버텨서 내가 틀린 말을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겠다"고 답했다.
특히 1기 영숙과의 이혼설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생은 망했다"며 "아버지 때문에 힘든 상황도 버티고 있는 것이다"라고 간접적으로 이혼을 인정했다.
한편 1기 영숙, 영철은 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ENA PALY·SBS 플러스 '나는 SOLO'가 배출한 첫 결혼 커플이다. 촬영 이후 3개월 만인 8월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 = 1기 영숙 유튜브 채널 캡처, 영철 인스타 라이브, ENA PLAY, SBS 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