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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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루타' 자축한 나성범, KBO 역대 102번째 100도루 달성

기사입력 2022.08.27 18:42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이 대기록 달성을 자축하는 또 다른 대기록을 추가했다. 2500루타에 이은 통산 100도루 고지를 밟았다.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나성범의 KBO 역대 38번째 2500루타 기록 달성 시상식이 진행됐다.

나성범은 지난 7일 광주 두산전에서 개인 통산 2500루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2013년 NC에서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뒤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던 2019 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평균 270루타 이상을 기록한 끝에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구단은 나성범에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KBO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나성범에게 건넸다.

나성범은 대기록의 좋은 기운을 받은 덕분인지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팀이 0-0으로 앞선 1회말 1사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IA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최형우의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도루였다. KBO 역대 102번째 세 자릿수 도루의 주인공이 되면서 추후 KBO 차원의 공식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3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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