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27 12: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하이브 레이블 산하 빅히트 뮤직 소속 연습생들인 트레이니A(Trainee A)의 리오(Leo)가 데뷔조 하차를 선언했다.
지난 25일 트레이니A 유튜브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라는 제목의 'A-road' 에필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오는 인사를 한 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찾아뵙는 거 같은데 그동안 여러분께서 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것 같고, 계속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거 같은데 아무런 소식이 없어 되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사실 연습생 생활을 17살 때부터 3년 반 정도를 하면서 정말 되게 길게 느껴졌다. 그래서 정말 그만큼 추억도, 배운 것도 많았다"며 "회사에서 신경 써주신 부분도 많고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넘어와서 뭔가 많이 챙겨주셨던 것 같다. 감사한 부분도 많고 트레이니A 친구들도 만나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그 3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고민들이 점점 커지더라. 그래서 그걸 숨기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고민이 워낙 많았다. 그래서 회사와도 긴 얘기를 나눴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지 계속 의논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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