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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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김창환 회장 “음악산업 지재권 보호 위해 힘쓸 것”

기사입력 2022.08.24 11:08 / 기사수정 2022.08.24 11:08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성관)이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 음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뜻을 모았다. 

지난 23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회의실에서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음악산업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POP이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면서 불법 굿즈를 판매하거나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성명을 도용하는 등 지식재산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이 힘을 합쳐 협력 및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분야는 한류 콘텐츠 관련 위조상품 온라인 모니터링 및 오프라인 단속, 퍼블리시티권 온라인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 음악산업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이다.

현재 음콘협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추진하는 한류 콘텐츠의 상표권 및 퍼블리시티권 침해 상품을 모니터링, 오프라인 단속 또는 제재 조치하는 사업에 협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 및 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BTS 콘서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을 단속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각종 콘서트의 침해 상품 단속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악산업계의 체계적인 지식재산 관리와 K-POP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양측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하이브(HYBE) 등 국내 대형기획사 관계자도 참석하여 협약을 함께 축하하고, K-POP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대한 현황과 제안사항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창환 회장은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성명을 무단 도용하거나 허락없이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등의 행위는 자칫하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명성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의 대중음악과 콘텐츠가 해외로 확산하는 데에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음악 산업계의 지재권 인식 제고와 침해 대응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음콘협은 국내 주요 음반제작사 및 유통사, 해외직배사 등의 권익보호와 유통구조 합리화를 통해 음악콘텐츠산업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국내 주요 대형 기획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사진=한국음악콘텐츠협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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