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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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실점 빌미' 토트넘, 첼시에 0-1로 끌려가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8.15 01:19 / 기사수정 2022.08.15 01:2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첼시가 손흥민의 실수로부터 시작된 공격에서 첫 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에 1-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백3를 형성했다.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이 중원을 구축했고,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3톱으로 나섰다. 

홈 팀 첼시도 3-4-3으로 맞섰다.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 리스 제임스, 티아구 실바,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루벤 로프터스 치크,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크 쿠쿠레야가 중원을 구성했고, 공격에는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패스 미스로 흔들렸던 첼시가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토트넘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토트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적생 쿠쿠레야와 쿨리발리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공을 뺏고 시작된 첼시 공격에서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골문 구석을 노려 슈팅 했고, 요리스가 간신히 밖으로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쿠쿠레야가 뒤쪽에 있던 쿨리발리에게 연결했고, 노마크 상태에 있었던 쿨리발리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세세뇽이 기습적으로 침투해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멘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까지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3인방의 날카로운 역습은 보이지 않았다. 첼시의 철벽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모처럼 공을 잡고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제임스가 옐로 카드와 맞바꿔 공격을 저지했다.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위치시킨 첼시는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며 토트넘을 압도했고, 토트넘이 0-1로 뒤진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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