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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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찍은 수원의 영건 2인방, 1년 만의 4득점 이끌다

기사입력 2022.08.14 21:28 / 기사수정 2022.08.14 21:30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이병근 감독이 점찍은 두 명의 어린 공격수가 수원삼성의 부족했던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수원삼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4-1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해 9위 대구와 승점 27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10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전반 27분에 터진 고명석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1분에 터진 오현규의 추가 골이 나왔다. 성남은 후반 16분 박수일이 추격 골을 넣었지만, 3분 만에 전진우가 곧바로 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구를 추격했다.

경기 전 이병근 감독은 안병준 대신 오현규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시킨 이유에 대해 “투톱보다는 후방에 자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동시 투입보다 컨디션이 좋은 (오)현규를 넣었다. 공격 포인트를 최근 올리고 있고 출전에 대한 열망이 크다. 교체로 투입하면 제게 와서 직접 출전 시간을 요구한다. 훈련 태도도 다른 공격수보다 낫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진우와 류승우를 언급하며 “측면이 살아나면 수원다운 축구를 하고,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오늘 (전)진우와 (류)승우가 상대의 측면을 어느 정도 무너뜨리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고, 좋은 결과까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병근 감독이 기대하던 선수들이 모두 폭발했다. 측면 선수들은 활발히 수비에 가담하고 오현규 역시 전방압박을 시도하며 투쟁심을 보였다.

이들은 공격수의 본분인 득점도 놓치지 않았다. 오현규는 코너킥 이후 이기제의 크로스를 방향을 돌려 놓는 헤더로 연결해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3일 대구 원정 24라운드서 만든 결승골 이후 2경기 만의 득점이었다.

전진우는 스스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침착한 왼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하트 세레머니 이후 수원 팬들이 있는 관중석에 다가가 팬들에게 안겼다.

후반 35분엔 교체 투입된 마나부가 공격 진영에서 볼을 뺏은 뒤 공간 패스로 전진우가 멀티 골까지 터뜨렸다. 세레머니 후 다리에 쥐가 났지만, 그는 행복한 웃음을 지울 수 없었다.

전진우는 특히 지난 5월 12라운드 성남과의 맞대결 당시 후반 추가시간 46분 결승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성남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고 오현규와 함께 대구 원정 득점 이후 동반 득점에도 성공했다.

수원은 두 선수의 득점과 함께 전반에 먼저 터진 고명석의 선제 골까지 더해 2022시즌 첫 4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23일 광주 원정 4-3 승리 이후 1년 3개월 만의 4득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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