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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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X문세윤X딘딘, 15주년 기념식수에 '삽질지옥'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8 07: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 문세윤, 딘딘이 삽질지옥에 빠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이 15주년 기념식수에 삽질지옥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나인우, 연정훈이 각각 순천, 군산 선유도로 향한 가운데 시즌1의 첫 베이스캠프였던 영동 원촌리 마을의 느티나무 쉼터에 도착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피곤댄스를 언급했다. 

시즌1 첫방송 당시 김종민은 강호동이 춤을 춰보라고 해서 일어났다가 흐느적대는 그루브로 피곤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종민은 "얼마 전에 호동이 형 만났는데 춤추라고 하니까 몸이 움직이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문세윤은 "갑자기 호동이 형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정규PD는 느티나무 앞 평상이 너무 낡아서 새 평상으로 바꿔드렸다면서 15년 역사의 장소에 왔으니 새 평상 앞에서 15주년 기념식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커팅식을 앞두고 "선배님들이 땅을 잘 다져주시고 종민이 형이 뿌리 깊은, 유서 깊은 나무처럼 굳건히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 즐거운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딘딘은 최우수상을 받도록,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15주년까지 온 건 이제부터는 우리의 '1박 2일'이 아니다. 시청자 분들이 만들어 나가시는 거다. 이건 시청자 분들 거다. 우리가 15년 됐고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다음 행사를 위해 삽을 들었다.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던 것. 김종민은 나무를 보더니 제작진을 향해 "왜 이렇게 큰 걸 가져왔어"라고 소리쳤다. 멤버들은 각자 10번씩 삽질을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계속 땅을 파기는 하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아 막막해 했다. 이에 식수 전문가가 투입됐다. 딘딘은 "한 번 살짝 보여주실 수 있느냐", "그렇게 판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을 던지며 식수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잔머리를 굴렸다.

멤버들은 식수 전문가가 퇴장한 뒤 다시 삽질을 시작했다. 문세윤은 삽질지옥에서 나올 기미가 안 보이자 "나인우 꿀 빠네. 짜증나네. 미치겠네"라고 말했다. 딘딘도 "얘 지금 꼬막 먹고 있더만. 에어컨 틀고 4시간 동안 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다 관광하고 있는 거 아냐. 그래서 처음에 걸리는 게 나아"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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