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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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씩 주고 받았다...'우승' 향방 가를 세 번째 '현대가더비' [K리그1 27R 프리뷰]

기사입력 2022.08.07 07:00 / 기사수정 2022.08.07 09: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세 번째 현대가더비가 열린다.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현대가더비'를 치른다. 전북은 13승 6무 5패, 승점 45점으로 2위, 울산은 15승 6무 3패, 승점 51점으로 1위다.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을 위한 파이널 라운드 이전 마지막 현대가더비다. 울산은 4라운드 이후부터 1우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고 전북은 17라운드 이후 2위로 올라서 울산을 추격하고 있다. 

전북은 26라운드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울산이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멀리 달아나지 못했고 6점 차가 됐다. 전북이 강원FC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고 현대가더비에서 승부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열린 강원 원정에서 전북이 1-2로 패하면서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럼에도 6점 차는 전북이 마냥 멀다고, 울산도 마냥 멀어 보인다고 느낄 점수 차가 아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현대가더비는 모두 서로의 원정에서 승리를 했다. 지난 3월 6일 전주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선 울산이 레오나르도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6월 19일 A매치 휴식기 이후 울산에서 열린 두 번재 맞대결에선 전북이 쿠니모토의 멀티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일정상 선수단의 체력 회복이 매우 어렵다. 전북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을 치러야 해 주중, 주말 경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기에 전북이 울산보다 하루 덜 쉬고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약점도 있다. 

또 전북은 주장 홍정호와 백승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며 새로운 영입으로 기대했던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 토르니케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이 때문에 전북의 선수단 뎁스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아졌다. 다행인 점은 강원전에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김진수가 중요한 경기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울산은 앞서고 있지만, 방심은 없다.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위해선 울산도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전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수단 운용도 괜찮다. 

그럼에도 울산은 이전 세 시즌 동안 전북에게 중요한 순간 덜미를 잡혔다. 주장 이청용을 포함한 선수들은 ‘더 이상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축구화 끈을 더욱 조이고 있다. 

상황이 울산에 유리한 건 사실이다. 울산이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일단 승점 처를 유지하고 울산이 이긴다면 승점 9점까지 벌어진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울산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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