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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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무승부...황인범, UEL 데뷔도 '안갯속'

기사입력 2022.08.05 09:38 / 기사수정 2022.08.05 09:3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꿈꿨던 황인범이 유로파리그 출전도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 FC는 5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차 예선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던 올림피아코스는 쉽게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40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극적인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기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만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하게 된다면 올림피아코스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다.

이는 황인범 입장에서는 전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로 둥지를 옮긴 황인범은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불운한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황인범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가는 게 목표였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었다"라며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택한 이유를 밝혔는데, 올림피아코스는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서 이스라엘의 마카비 하이파 FC에게 탈락했다.

또한 이적한지 3일 만에 감독이 바뀌었다. 신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러시아축구협회가 선수단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제때 보내지 않으면서 황인범은 유로파리그 예선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물론 올림피아코스가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에 참가하게 된다면 조별리그에서 뛸 선수 명단을 새로 제출해야 하기에 황인범에게 기회가 남아 있지만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2일 슬로바키아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2차전을 앞둔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의 유로파리그 데뷔 희망을 이어나가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올림피아코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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