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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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까지 단 1안타, 김주원 2점포-노진혁 끝내기로 뒤집은 NC

기사입력 2022.08.04 21:4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노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1승1패 균형을 맞추며 KT와의 3연전을 마무리했다.

NC는 7회까지 단 1안타만을 때려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8회 김주원의 2점포로 추격에 나선 NC는 9회 2사 1,2루에서 나온 노진혁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회초부터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선두타자 박병호의 볼넷과 김민혁의 안타, 김준태의 실책 출루로 무사 만루를 만든 KT는 신본기의 병살타로 1점을 추가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T는 4회초 추가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김민혁의 안타, 김준태의 볼넷으로 2회와 같은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신본기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2사 1,3루에선 이중도루 실패로 추가 득점이 무산됐다.



7회초 KT가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선두타자 황재균의 볼넷과 심우준의 안타, 조용호의 안타로 또 다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후 배정대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또 후속타에 실패하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NC가 8회말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7이닝 동안 1안타에 그쳤던 NC는 8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의 안타와 천재환의 땅볼로 1사 2루를 만든 뒤, 김주원의 2점 홈런으로 2-3까지 따라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9회, 선두타자 권희동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보크로 무사 2루가 만들어지면서 분위기가 묘해졌다. 1사 후 양의지가 고의 4구로 출루하면서 1,2루까지 만들어졌다. 이후 박민우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노진혁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끝내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끝내기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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