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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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텐션 살려"…재재는 왜 이리 차분했나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8.03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최예나(YENA)와 방송인 재재의 배려에 힘입어 성공적인 컴백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최예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마트폰(SMARTPH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의 MC는 최예나와 함께 티빙 '여고추리반'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재재가 맡았다. 



재재는 블랙 앤 화이트의 단정한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깔끔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동시에 특유의 위트 있는 입담으로 데뷔 앨범 '스마일리(ˣ‿ˣ (SMiLEY))' 이후 7개월 만이자 첫 컴백 대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최예나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물 흐르듯 진행된 쇼케이스였지만, 재재는 '긍정 해피 바이러스'를 외치며 통통 튀는 최예나의 텐션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평소 여러 예능 콘텐츠에서 보여준 넘치는 흥과 끼는 감춘 채 정돈된 진행에만 집중하는 재재의 모습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오히려 긴장이 풀린 최예나가 "재재 언니와 '스마트폰' 댄스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웃으며 꼽자, 재재는 "(취재진들이) 그 대답을 바란 게 아닌 것 같다"고 답변하기도.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통해 시너지를 보여줬다면 최예나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이 보다 더 돋보이지 않았을까 여겨지는 가운데, 이는 최예나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재재의 배려라는 관계자의 전언. 

관계자에 따르면 최예나는 이날 첫 대면 쇼케이스를 앞두고 크게 긴장했고, 재재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안정을 찾아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최예나의 발랄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재재가 평소 텐션보다 차분하게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물론, 재재는 최예나의 새로운 활동 시작을 함께하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컴백 타이틀곡 '스마트폰' 첫 무대를 준비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최예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



그는 "최예나의 모든 정성과 노력을 꾹꾹 눌러 담은 앨범이다. 고민의 흔적이 묻어난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는 최예나의 성실함과 사랑스러움이 담긴 앨범"이라 칭찬했다. 

이어 "최예나는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단단하고 행복한 기운이 넘쳐나는 아티스트다. 대중들에게 전하는 예쁜 마음이 또 다른 희망과 애정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 또한 응원하고 싶고, 좋은 기사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최예나 새 미니 앨범 '스마트폰'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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