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5
연예

"스트레이키즈 현수막, 팬이 금액 부담"…JYP, 논란 일자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8.02 14:53 / 기사수정 2022.08.02 23:19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JYP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관련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현수막 제작 비용 이슈 관련해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며 "최종 선정돼 현수막 제작을 진행해주신 팬분께는 별도의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녹화 현장에서 있었던 스태프 발언 관련해 사과의 말씀드린다. 녹화 당일 SNS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 레터를 읽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시글을 발견, 내부 팬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다"고 상황을 전하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자신을 스트레이키즈 팬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는 트위터를 통해 JYP 1본부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다른 본부의 아이돌들은 다 현수막 시안만 모집하고 소속사 측에서 (현수막 제작을) 했는데, 현수막 제작비와 퀵 배송비를 합쳐서 약 19만 원을 다 내 돈 주고 만들어서 보냈다"고 밝혔다.

또 "'아육대' 방청 당첨도 실패했다. 조금 서운해서 '아육대' 팬석 한 자리라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메일 보냈었는데 답변도 없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A씨의 글이 온라인상 확산되자 JYP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