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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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무대에서 죽을 것 같아...병원 다니며 안정제 복용"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7.29 22:03

노수린 기자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수영이 가수로서의 고민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이수영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수영은 눈물과 함께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영의 고민은 "가수로서의 삶이 나에게 안 맞는다"는 것이었다.

이수영은 "가수가 너무 힘들다. 단 한번도 내 무대가 좋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무대에서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죽을 것 같다. 숨이 안 쉬어진다"고 토로했다.

또한 "최고의 무대를 못 하고 죽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상태로 30-40년 버티는 것. 가수를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었다. 요즘도 안정제를 두 알 내지 세 알 정도 먹고 종교에 기도하며 무대에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 자꾸 자신감이 하락한다"고 사정을 밝혔다.

오은영은 "진정제는 근육 이완의 효과가 있다. 성대도 근육의 일종이다. 노래할 때 문제는 없는지" 걱정했다. 이수영은 "영향이 있다. 성대 발성에 장애가 있다. 매일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말하다가도 그런 일이 생긴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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