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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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인다" 라건아, 항저우 AG 이후 대표팀 은퇴 시사

기사입력 2022.07.22 16:55 / 기사수정 2022.07.22 16: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뛴 귀화 선수 라건아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라건아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전했다. 

라건아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8강전에 출전했다.

라건아는 38분을 뛰면서 19득점 14리바운드 도움 하나 블락 3개로 이번 대회 세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한국은 이대성과 최준용의 억울한 테크니컬 파울 퇴장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78-88로 패해 탈락했다. 

라건아는 경기 후 SNS에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지만 난 진심으로 우리가 코트 안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몇 번의 끔찍한 상황을 겪었지만, 끝까지 싸웠다. 죄송하다. 최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난 내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매 경기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내 동료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난 내년에 내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대표팀에서 내 시간은 끝이 다가오고 있고 정말 즐겼다고 말할 수 있으며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한 해를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본명 '리카르도 라틀리프'인 라건아는 미주리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2년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라건아는 2017년에 대한민국 귀화 의사를 밝혔고 2018년 초에 특별귀화에 성공하며 2018년부터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9 중국 농구 월드컵에 연달아 출전했고 이번 아시아컵에서도 대회 최다 더블더블(3회)을 달성하며 출중한 기량을 자랑했다. 

1989년생으로 어느덧 33세가 된 라건아는 34세가 되는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짧았던 5년 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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