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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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가족들, 김희선 상대역 사실에 여전히 의구심"

기사입력 2022.07.20 11: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의 주연 배우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다섯 배우는 마치 파티가 끝난 후의 테이블에 앉아있는 듯 쓸쓸함과 공허함을 연기해 또다른 드라마의 장면처럼 화보를 완성했다. 배우 각자 ‘블랙’이라는 키워드로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을 남기기도 하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친한 친구들이 수다를 떠는 듯이 편안하고 즐거운 ‘찐케미’를 보여줬다.

김희선은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재가 재미있었다. 결혼 정보 회사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만의 정서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차를 진짜 좋아하는데 평생 못 타 볼 차를 다 탈 수 있는 기회여서"라며, 정유진은 "그동안 없었던 악녀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나쁜 여자 역할을 많이 했는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박훈은 "김희선 선배와 연기 해보고 싶었다. 개인적인 팬심이 있었다. 나도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니까. 우리 가족들은 여전히 내가 김희선 선배의 상대역이라는 데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지연은 "전략가 역할이라는 게 매력 있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봤을 때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점도 흥미로웠다"고 답했다.



김희선은 본인의 등급을 매겨보라는 질문에는 “미, 아름다울 미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현욱은 "B등급. B급 감성이 아니고 언제든 A로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라고 이야기했다.

정유진은 "5등급 중에 3등급. 열심히 살아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 더 열심히 1등급을 위해서 유희처럼 가고 싶다"고 바랐다.

박훈은 "A등급은 되는 것 같다. 모자람이 없다"며, 차지연은 "2등급까지 온 것 같다. 정신적인 건강을 잘 지키고 있고, 함께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존중하고 자만하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으니까”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 하퍼스바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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