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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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쉬지 않았구나"…효린, '퀸덤2'로 얻은 성장→돌아온 '서머퀸' [종합]

기사입력 2022.07.18 17:04 / 기사수정 2022.07.18 17:0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퀸덤2'를 통해 성장했다고 밝혔다.

효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iCE'(아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신보 'iCE'는 뜨거운 무더위에 가장 많이 찾는 얼음처럼, 어디서든 시원한 여름을 떠오르게 만들 앨범이다.

효린은 "'퀸덤2'가 끝나고 여름에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서 콘셉트, 무드를 고민을 오랫동안 했다"라며 "'서머퀸'이라는 수식어에 치중해서 가지 않고, 여름에 가장 많이 필요하고 찾는 걸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라며 '얼음'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얼음이 차갑고 단단할 때도 있지만 녹을 땐 금방 녹지 않냐. 제가 무대 위에서 파워풀하고 쿨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다 보니까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이 얼음이다. 내려온 모습이 얼음이 녹은 것과 비슷하다는 생가이 들었다. 저의 성격, 성향이 묻어나게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효린은 이번에도 트레이드 마크인 '힐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효린은 "저는 힐 댄스를 계속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 높은 힐 퍼포먼스를 도전하고 있는 효린은 "더 어렵고 '못 하겠지' 생각이 들면 해볼까 생각하면 한계치를 해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고수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효린은 이번 앨범 프로듀싱과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효린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음악을 하지만, 감정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이 거기서 위로를 느끼시는데 성취감을 느꼈다"라며 프로듀싱에 처음 시작하게 된 과정을 떠올렸다.

그동안 꾸준하게 앨범 작업에 참여해왔던 효린은 "이번 앨범은 어쩌다 보니까 제가 다 참여를 하게 됐다. 되게 뭉클했다. 저는 제 자신한테 칭찬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이번 앨범이 나왔을 때는 '5년 동안 쉬지 않고 한순간도 그냥 보내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어서 제 스스로한테 처음 칭찬을 해줬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퀸덤2' 1, 2차 경연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시킨 효린. 그는 "저한테는 제가 성장하는 게 가장 컸다. 그동안은 주어져있는 안무, 무대 안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 보여드렸다. 이제는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지, 참여해서 만들고 수많은 고민들을 한다"라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어 효린은 "늘 무대, 공연을 감사해하고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 크기가 얼만큼인지는 저도 제대로 가늠하지 못 했던 것 같다. 평생 음악읋 하고 무대를 하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곧 콘서트를 준비하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콘서트로 다양한 공연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향후계획을 밝혔다.

한편, 효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iCE'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NO THANKS'는 힙합과 R&B가 믹스된 댄스곡으로,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지만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갑지만 한순간 대책 없이 녹아 버리기도 하는 마음을 담았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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