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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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 못 하더니…이하늘, '몰카범' 감싸다 입다물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7.18 09:10 / 기사수정 2022.07.18 09: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의 경솔하고 무책임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불법 촬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에게 피해를 입은 래퍼 던밀스 부부가 2차 피해를 호소 중이다. 

과거 뱃사공에게 입은 불법 촬영 피해를 고백한 이들 부부에게 일부 누리꾼들과 지인, 동료들로부터 성희롱성 폭언 2차 가해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가운데, 뱃사공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대표인 이하늘의 경솔한 발언이 또 한 번 주목 받으며 그의 태도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앞서 이하늘은 뱃사공의 불법 촬영 논란이 터지자 "10년 고생하다 이제야 음악으로 먹고 사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피해자를 향해 "우리도 카드가 있다"고 경고하며 압박하는 뉘앙스를 드러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하늘의 발언으로 대중의 비난은 불법 촬영 가해자인 뱃사공이 아닌, 래퍼 부부에게 향했다. 이하늘의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모든 피해 상황이 불거진 원인 역시 피해자들 책임으로 돌아갔다. 

던밀스 아내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자신으로 인해 남편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자책했다. 계속되는 고통으로 인해 유산까지 했다고도 털어놨다. 

던밀스 부부는 끊임없이 이들이 당한 피해와 고통을 직접 드러내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긴 당사자는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오면서도 약 30년 가까이 연예계 활동해온 경험에서 비롯된 내공일까.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던 이하늘은 침묵만을 지키는 중이다.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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