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17 08:2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이자 배우 장광의 딸인 미자(본명 장윤희)가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 후 대박이 났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동치미)에서는 '세상에 죽으란 법은 없다'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결혼하고 잘 된 케이스'를 묻는 질문에 미자는 "사실 결혼 전에는 뭘 해도 안 풀리더라. 제가 MBC 개그우먼 출신인데, 인기 코너여도 제가 들어가면 막을 내렸다. 이상하게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제가 밀었던 유행어가 'Oh my god김치'였다. 제가 엄청 밀었는데도 반응이 미적지근했다. 그런데 몇 년 뒤에 갑자기 펭수 씨가 그걸 했더니 대박이 터졌다. 그러니까 동기들이 '예전에 네가 밀다가 망한 거잖아'라고 했었다"며 "다른 사람이 하면 다 잘 되고 전 뭘 해도 안 됐다"고 전했다.
미자는 "그 때 주변 사람들이 '너는 결혼하면 대박 날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 하도 안 풀리니까 그냥 하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결혼함과 동시에 묶였던 게 팍 터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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