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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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준비됐어!"...라멜라, 한국어로 메시지 전달

기사입력 2022.07.16 10:13 / 기사수정 2022.07.16 10:1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는 세비야 FC의 에릭 라멜라가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라멜라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게 국내 축구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한국에 방문해 있는 세비야 선수들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멜라는 버스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라멜라는 한국어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세비야 유니폼을 손에 들며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라멜라는 영어와 스페인어 뿐만 아니라 손수 한국어로 "한국 팬들 준비됐어? 우린 준비되었다!"고 문구를 작성해 마지막까지 국내 팬들의 기억에 남을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8일에 한국에 입국한 세비야는 훈련과 함께 한글 수업, K팝댄스, 경복궁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우며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제 세비야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참석한 라멜라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공항에서부터 이어진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였다”며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남겼음을 밝혔다.

또한 지난 2013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해 8년간 활약했던 라멜라는 친정팀과의 만남에 “많은 기간 토트넘에 뛰었다. 손흥민을 포함한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인사를 나눈 뒤에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해선 “손흥민과 경기를 많이 뛰었다. 항상 멋진 선수고 발전하는 선수다. 매년 더 강해지고 있고 그의 멋진 퍼포먼스가 놀랍지 않다. 항상 준비를 잘 하는 멋진 선수”라고 답했다.

사진=라멜라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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