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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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싸이 '강남스타일' 한류 촉매제, BTS도 고마워 해" 조명

기사입력 2022.07.15 16:5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 CNN 방송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조명했다.

CNN은 15일(한국시간) '10살이 된 강남스타일: 싸이의 대히트곡은 어떻게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렸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올해 발매 10년을 맞이한 '강남스타일은' 싸이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싸이6갑(6甲) Part 1'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CNN은 "이 곡의 성공은 최근 한국 문화의 전 세계적 확산을 의미하는 용어인 일명 '한류'의 주된 촉매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K팝 전문가인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는 CNN을 통해 "유튜브 같은 인터넷 미디어를 통한 이런 입소문 전략으로 K팝과 한류는 큰 인기를 얻었고 해외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남스타일의 대히트가 없었다면 BTS도 블랙핑크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CNN 역시 BTS가 싸이를 자주 거론하는 사실을 언급했다. K팝의 세계화에 힘을 보탠 인물인 싸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는 것.

싸이는 CNN과 인터뷰에서 "내가 2012년에 느꼈던 중압감을 BTS는 6~7년 동안 짊어져 왔다"며 BTS에게 화답했다.

한편 싸이는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2'를 통해 오는 8월 20일까지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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