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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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강하늘, 허동원에 사기 도박 들킬까 '긴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8 07:10 / 기사수정 2022.07.08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과 허동원이 거액의 베팅금을 걸고 신경전을 벌였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0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양준(허동원)을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은 더스킨네이션 상장식에 진행되는 브이아이피 모임에 김요한을 초대했다. 도원봉(문성근)은 김요한이 초대장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를 교도소로 불렀다.

도원봉은 "그날 가서 너 여기 있을 때 장선오랑 짰던 것처럼 골드맨 비자금 당겨서 나한테 가져와. 내 밑에서 일하는 게 너 하나뿐인 줄 알았더냐. 이 녀석 표정 하고는. 장선오도 너처럼 나를 위해서 일하는 내 소지다"라며 당부했다.



김요한은 장선오(강영석)를 할머니 신달수(예수정)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었고, 이후 복수심을 숨긴 채 장선오와 직접 만났다. 

김요한은 '내 예상대로 장선오는 도원봉의 소지였다. 그렇다면 '장선오가 우리 할머니를 해쳤을 거다'라는 내 예상 역시'라며 생각했고, 장선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장선오는 "대체 어떻게 한 거야? 나 거기 초대장 가진 사람 하나 작업 치려고 출소하고 나서 지금까지 별의별 짓 다 했는데 안 됐거든"이라며 감탄했고, 김요한은 "너는 얼굴을 너무 많이 팔려서 그런 거 아니야? 초대장 확보는 해결했고 카지노에서 돈 세탁 어떻게 하는지는 알아봤어?"라며 물었다.

장선오는 "인천 골드맨 카지오는 마카오 골드맨 카지오 그룹이랑 양준, 양화가 합작으로 운영하는 외국인 카지노인데 쩐주들이 현찰로 넘긴 비자금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기서 도박한 걸로 해서 그걸 카지노 수익으로 잡아서 마카오 본사에서 인출해 버리면 해외 송금은 끝"이라며 귀띔했다.

김요한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콩에서 그 돈을 코인으로 바꿔서 차명으로 법인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조세 피난처로 송금한다"라며 추측했다.



특히 김요한은 양준과 브이아이피들이 있는 도박판에서 게임했다. 오수연(이유영) 역시 양준의 초대를 받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양준은 김요한이 계속해서 이기자 '짜고 치는구나. 누구랑'이라며 의심했다.

양준은 '오수연이는 계속 홀드만 했고. 대체 누가 장난을 친 거야. 서 회장, 차 대표. 김요한이랑 일면식도 없는데. 오히려 내가 지금 김요한 죽이는 걸 돕고 있는데'라며 의아해했고, 김요한이 서 회장과 차 대표를 포섭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 회장은 양준과 2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고, 김요한은 "그 20년 동안 그만큼 맺힌 것도 많으시다는 거. 그리고 지거나 양보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승부사이시라는 거. 거기까지 공부하고 왔습니다. 제가 양 회장의 더스킨네이션을 회장님께 바칠까 하는데 입맛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서 회장은 김요한의 손을 잡은 것. 더 나아가 오수연은 양준이 자신과 김요한의 관계를 눈치챘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요한은 베팅금을 거침없이 올렸고, 이때 양준은 "우리 세게 한번 가볼까"라며 제안했다. 김요한은 "내 60억에 여기 브이아이피룸. 이게 가능할까?"라며 도발했고, 양준은 "여기 80억쯤 하니까 그래. 60억 받고 브이아이피룸 얹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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