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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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오연서, 추진력 만렙…서인국과 환상의 티키타카

기사입력 2022.07.06 16: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미남당’ 오연서가 속 시원한 사이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4,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3, 4회에서는 모든 수사를 원칙과 규칙으로 삼고 정의 구현을 외치는 강력반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가 강한 추진력으로 수사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는 남한준(서인국)을 계속 의심하며 미남당 주위를 맴돌았다. 후배 나광태(정하준)를 따라 미남당 VIP룸에 입성한 재희는 “당신 실수로 한재정(송재림) 검사가 살해당했잖아!”라며 과거 사건을 언급해 한준을 당황하게 했다.

재희는 실수한 적 없다는 한준에게 “내가 반드시 잡을 거야”라고 선언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재희는 한준을 좋아하는 스토커로 몰렸다. 자아도취에 빠진 한준이 “나 좋아하지 마”라고 경고하자, 재희는 “당신이 자꾸 관심 가게 하잖아!”라는 말로 더욱더 오해를 키우며 짜릿한 ‘혐관 케미’를 보여주기도.

그런가 하면 재희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재희는 하수도 안에 범인이 있다는 한준의 말을 듣고 곧바로 하수도로 직행, 행동파 형사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수사를 이끌었다.

이어 재희는 하수도 안에서 불탄 시체를 발견하는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오연서는 사이다 매력을 지닌 한재희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그는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귀엽게 다채로운 표정으로 캐릭터를 풍성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사건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만큼, 오연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미남당’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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