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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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정관수술 계획 고백…"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안 나" (고딩엄빠2)[종합]

기사입력 2022.07.05 23:09 / 기사수정 2022.07.05 23:0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하하가 정관수술 계획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심각한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이혜리가 등장해 삼 남매 육아 이야기를 전했다.

22살 이혜리는 직접 '고딩엄빠2' 제작진에게 사연을 보냈다. 집으로 찾아간 제작진에게 이혜리는 "시어머니가 욕도 하고 막말도 한다. 임신했을 때 남편에게 '네 애가 맞냐'라고 했었다"라고 말하며 심각성을 전했다.

이혼까지 생각했던 이혜리는 아이들을 보며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혜리는 "저희 엄마와 시어머니가 언성 높여가며 싸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심각한 고부갈등 상황에 박미선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이혜리의 심각한 고부갈등은 VCR을 통해 연애 스토리부터 공개됐다. 고등학생인 이혜리는 전 남자친구의 친구인 김윤배와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윤배가 군대를 갔다고.



군대를 간 뒤에도 연애를 이어나가던 이혜리는 어느 날 몸의 이상 증상을 발견하고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임신임을 알자마자 김준배에게 알렸고 김준배는 휴가를 나오자마자 이혜리의 부모님을 찾았다.

딸의 임신 소식에 분노한 이혜리의 부모님은 곧바로 이혜리를 집에서 내쫓았고, 이혜리는 그렇게 김준배의 집으로 향했다. 임신한 이혜리를 앞에 두고 시어머니는 "이 얘가 네 얘는 확실하냐. 막말로 너 군대에 있는데 얘가 어디서 누굴 만나는지 알게 뭐냐. 배에 있는 아기가 네 애인 거 확실하냐"고 막말을 퍼부었다.

박미선은 이를 보며 "엄마는 '내 아들 앞길 막았다'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배가 군대에 복귀한 뒤에도 시어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이혜리의 이야기에 하하는 "너무 불편하다. 가시방석일 거다"고 이야기했다.

우여곡절 끝에 부모님과 화해한 이혜리는 혼인신고를 마친 뒤에도 심각한 고부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이를 본 인교진은 "너무 틀어졌다. 회복이 될까 싶다"고 평가했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혜리와 가족과 김윤배의 가족이 대면하게 됐는데, 이 날 이혜리는 큰 상처를 얻었다고. 심해지는 엄마와 시어머니의 갈등 속에서 아빠가 시어머니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다.



이 상황을 지켜본 하하는 "오늘 이혜리가 혼자 나왔을 수도 있다. 이혼을 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하하의 예상과 다르게 이혜리는 남편 김윤배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윤배와 이혜리는 세 아이를 갖게 된 이야기를 이야기했다. 19살에 임신을 한 이혜리는 3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한 뒤 셋째까지 낳았다고. 속도 있는 임신을 밝힌 이혜리와 김윤배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삼 남매를 출산한 이혜리의 가족의 이야기에 하하는 큰 동질감을 느꼈다. 다둥이 엄마 이혜리는 "넷째 계획은 없다. 주변에서 '정관수술 좀 해라'라고 이야기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혜리의 솔직한 발언에 김윤배는 부끄러워하며 "그런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이를 본 하하는 "나랑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달에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안 난다"라는 말을 덧붙여 안쓰러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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