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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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여진구x송덕호, 한때 절친이었는데…주먹다짐 포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2.07.05 14:0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링크' 여진구와 송덕호가 18년 전 실종사건의 진실 한 가지와 마주한다.
 
5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에서 어릴 적 절친 사이였던 은계훈(여진구 분)과 지원탁(송덕호)의 핏발 선 대립 현장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은계훈과 지원탁은 18년 전 지화동에 살던 시절 죽이 척척 맞던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은계훈의 쌍둥이 여동생 은계영이 실종된 후 지원탁은 자신의 아버지 옷자락에 피가 묻어있었다는 사실을 은계훈에게 편지로 털어놨고 그로 인해 당시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자 지원탁의 아버지 한의찬(이규회)은 유력 용의자가 되고 말았다.

증거불충분으로 금세 풀려났지만 ‘살인자’, ‘살인자의 아들’이란 낙인은 이 가족의 행복을 영영 빼앗았다. 이후 지원탁은 이름도 개명하고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았지만 경찰이 된 후 지화동으로 돌아오면서 아물지 않고 덮어버린 18년 전 상처에 다시금 통증을 느끼고 있다.



비로소 한때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지만 현재 유력 용의자 가족과 피해자 가족이란 관계로 변모하게 된 은계훈과 지원탁이 서로가 누군지 알게 된 가운데 이 불편한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고 있는 터.

이런 상황 속 공개된 스틸은 두 남자의 심상치 않은 대립 현장을 알리고 있다. 지구대를 찾아온 은계훈의 굳은 표정과 적대적으로 바라보는 순경 지원탁의 면면에서 살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어 흐트러진 옷매무새로 은계훈을 쏘아보는 지원탁의 표정이 더욱 호기심을 서리게 한다. 상대하고 싶지 않을 어릴 적 친구 지원탁을 여러 차례 찾아가는 은계훈의 용건과 심중, 그때마다 흥분한 채 평정심을 잃는 지원탁의 반응은 이들 사이에 풀어야 할 앙금이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앞에는 지구대 경위 안정호(김찬형)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의구심을 높인다.

안정호는 은계훈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보고 지화동에 돌아온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며 경계했던 바, 또한 지원탁의 직장 상사이기도 한 그가 이들 앞에 전할 이야기가 무엇일지 다채로운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링크’ 10회에서는 18년 전 은계영 실종사건의 진실 하나가 밝혀진다. 이는 은계훈과 지원탁이 모두 알아야 할 중대한 사실임은 물론 은계훈에게는 새로운 단서가 될 조짐이다.

'링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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