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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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찐친 케미, 엄정화가 더욱 빛난 이유

기사입력 2022.07.04 18: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 1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의 마지막 회가 공개된 가운데, 엄정화가 ‘이효리 사진전’을 방문해 이효리와의 ‘절친 의리’를 지켰다.
 
엄정화는 올해 1월 파일럿으로 처음 공개한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가 믿고 의지하는 가요계 선배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언니로 등장했다. 풍부한 애정 표현과 진솔한 대화로 인상을 남겼다.

이효리의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줬다. “언니는 언니 없이 어떻게 버텼어요?”라는 물음에 “몰라, 술 마셨어”라고 덤덤하게 대답해 이효리를 눈물짓게 했다. 과거 여자 댄스가수로서 편견을 깨고 모든 시작점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했던 엄정화의 고단하고 치열했던 시간들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김완선, 보아, 화사와 함께 모임을 지속하며 ‘댄스가수 유랑단’을 결성했다. 총 활동기간만 124년인 레전드 조합의 탄생은 이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을 실어줬다.

레전드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며 한명 한명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통해 가수 엄정화뿐만 아니라 인간 엄정화의 선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달 17일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은과 함께 등장해 드라마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효리는 이정은이 연기한 ‘은희’ 캐릭터가 엄정화와 닮았다며 실제로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안 가는 언니”인 엄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이정은과 함께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이효리를 위해서 숏필름 ‘사람 냄새 이효리’ 촬영장으로 도시락을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엄정화는 2017년 이후 5년 만의 OST 작업을 ‘서울체크인’과 함께했다. 지난 4월 발매한 ‘겨울부터 겨울까지(From Winter To Winter)’는 특유의 섬세하고 청아한 보이스로 ‘서울체크인’의 힐링 감성과 어우러진다.

사진= 티빙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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