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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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494억 썼다...토트넘, PL 이적시장 지출 1위

기사입력 2022.07.02 07:20 / 기사수정 2022.07.01 23:0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3년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 핫스퍼가 지갑을 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2022 여름 이적시장 지출 순위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4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윙어 이반 페리시치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FA(자유계약)로 영입했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이비스 비수마를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에 영입했다. 이어 1일 에버튼의 공격수 히샬리송을 6000만 파운드(약 944억 원)에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는데 두 팀 모두 공격수 영입에 큰돈을 지출했다.

리버풀은 8700만 파운드(약 1368억 원) 거금을 들여 SL 벤피카의 공격수 다르윈 누네스를 영입했고, 맨시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5100만 파운드(약 802억 원)에 영입했다. 그 밑으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021/22시즌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프리미어리그 4위로 마무리함으로써 2018/19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는 콘테 감독의 공로가 지대한데 11월에 중도 부임해 콘테 감독은 리그 8위였던 토트넘을 재정비해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토트넘은 콘테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24일 토트넘은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그룹이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콘테에게 막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현재까지 많은 지출을 하며 4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과 콘테는 여전히 추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콘테는 오는 10일 방한 행사 전까지 가능한 모든 영입을 끝내길 원하다고 밝혔는데 대한민국 방문에 앞서 팀에 새로운 얼굴이 몇 명이나 더 추가될지 주목된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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