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6 00:1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송지효가 죽음 위기에도 불구, 송일국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10회에서는 회사에서 누명을 뒤집어 쓴 채 억울하게 죽은 아들의 복수를 꿈꾸는 범인에게 납치 당한 조민주(송지효 분)의 위기 상황이 그려졌다.
이에 민주는 손과 발이 묶인 상황에서도 머리로 창문을 깨고 유리조각을 이용해 밧줄을 풀어 위기를 탈출할 듯 보였다. 그러나 다시 찾아든 범인에게 잡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질 더 큰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그 순간 박세혁(송일국 분)이 등장했고, 민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범인을 밀어 넘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이와 동시에 가해진 힘의 반작용으로 인해 민주의 몸이 건물 밖 허공으로 넘어갔다.

다행이 민주의 손을 잡아챈 세혁의 순발력으로 추락은 면했지만, 민주의 몸은 이미 허공에 매달려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죽음 위기에 놓인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불구, 민주는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얘기할게요"라며 운을 뗐다. "조용히 하라"는 세혁의 외침에도 "나 아저씨 좋아했었나 봐요"라는 민주의 고백이 이뤄진 것.
그 순간 두 사람은 동시에 밑으로 떨어졌다. 다행이 구조대가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로 떨어져 목숨은 구했지만, 이후 녹두빈대떡을 먹으러 간 두 사람의 분위기는 어색, 민망 그 자체라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이번 촬영을 위해 대역 없이 대범한 모습을 보여, 더욱 현장감 넘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해 냈다.
[사진=ⓒ <강력반>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