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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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입'에 좌절한 호날두, 맨유에 최후통첩

기사입력 2022.06.24 18:03 / 기사수정 2022.06.24 18:1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지지부진한 영입 작업에 좌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가 아직까지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극도로 좌절했으며, 팀을 떠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0/21시즌 리그 준우승을 거뒀던 맨유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호날두를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끝없는 부진에 빠졌고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알렉스 퍼거슨이 은퇴한 후 거둔 최악의 성적이었다.

이에 맨유는 대대적 선수단 개편에 착수했다. 잉여 자원들부터 신속하게 방출했다. 구단 분위기를 흐리던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를 방출했고 나이가 든 네마냐 마티치도 떠나보냈다. 노장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도 계약 연장 없이 방출했다. 임대를 전전하고 있는 앙토니 마샬은 이번 여름 무조건 내보낼 계획이다.

하지만 방출 작업에 비해 영입 작업이 너무나 느렸다. 다르윈 누녜스를 노렸으나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게 밀려 영입에 실패했고, 지난 달부터 꾸준히 연결됐던 프렝키 데 용은 아직까지 영입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또한 아약스 유망주 안토니와도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유리엔 팀버, 말콤 에비오이 영입도 실패했다.

지지부진한 속도에 호날두가 좌절했다. 37세라는 많은 나이에도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던 호날두는 맨유의 야망을 확인하고자 했다. 맨유가 유럽 최상위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시한다면 계속 남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다리던 영입 소식이 한 달 가까이 전해지지 않자 결국 최후통첩을 날렸다. 

최근 리차드 아놀드 CEO가 팬들과 만나 "다음 시즌을 달라질 것"이라고 해명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기도 했으나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호날두는 맨유의 낮은 경쟁력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미 떠날 마음을 굳혔다"라고 전했고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 자신을 역제의 했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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