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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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단식원에서 퇴소 당해...냉장고 쇠사슬 뜯었다"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6.22 01:10 / 기사수정 2022.06.22 00: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노사연이 단식원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노사연, 그룹 god의 박준형,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노사연에게 "1대 먹블리가 노사연 누나고, 2대가 신기루 씨다"라고 했다. 이에 신기루는 "제가 덩치있는 사람치고 예쁘게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했고, 이상민도 "먹는 모습을 볼 때 기분이 좋아야 '먹블리'라고 부를 수 있다"고 공감했다. 

이상민은 "노사연 누나에 대한 전설적인 사연이 많다"면서 "돌 때 된장찌개를 먹었다는데 사실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노사연은 "그건 아니고, 이유식을 고기 국물로 했다는 얘기가 와전됐다"고 했다. 이어 "제가 태어날 때 태몽이 하마 꿈이었다. 집채마한 하마가 우리 엄마 팔을 물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마처험 4.8kg으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너무 성숙해서 유모차를 타고 가면 나한테 길을 물어봤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노사연은 단식원에 간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단식원 4일 째에 퇴소 당했다. 제가 후각이 발달해서 밥짓는 냄새가 나는거다. 단식원에서 3일째가 가장 힘들다. 그런데 그 고비를 못 넘기고 난동을 부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냉장고 쇠사슬을 뜯고 있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신기루는 한 달에 식비가 600만원이 나온다는 설에 대해 "집에서 뭘 만들어 먹고 그러는 건 아니다. 주류비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제가 잘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 그래서 좋은 걸 먹고 싶은 마음이 있고, 또 사람들을 사주고 싶다. 그래서 600만원 정도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자신처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여름이 방송 성수기라고 말하면서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 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다. 그런데 너무 건강해서 방송에서 하차를 했다. 피 검사를 했는데, 콜레스테롤도 없고, 당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거다. 피 검사 전에 금식을 해야하는데 일부러 음식을 먹고 피 검사를 했는데도 아무것도 안 나와서 하차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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