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50
자유주제

이해리, ♥예비신랑 공개…결혼식 초호화 라인업

기사입력 2022.06.17 13:17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다비치 이해리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6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을 통해 '예신 이해리와 프라이빗 웨딩플래너'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이해리에게 결혼 전 일정 정리를 하며 진행 상황을 물었다. 이해리는 "하나도 이런 거에 대해 얘기 안 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강민경은 "웨딩플래너 강민경이다. 극한의 P를 만나서 오죽하면 결혼 한번 안 해본 제가 플래너를 자처하고 나섰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민경과 이해리는 웨딩드레스 피팅을 이어갔다. 


이해리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강민경은 "이거다. 이거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해리는 "이렇게 리액션을 해주니까 신부의 마음이 움직이나 보다"라며 기뻐했다. 

식장 투어도 진행됐고, 강민경은 '찍으래서 찍어주다가 형부 갈 뻔'이라는 자막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사회자 섭외를 하기 위해 개그우먼 장도연을 만나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경은 '뇌물'이라는 자막을 달며 장도연에게 선물을 건넸다. 그러면서 "꼬꼬무 제작발표회 때도 언니가 입어주고 그래가지고 덕분에 다 품절돼서"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해리는 장도연에게 "인생에 한번 있는 중요한 날인데 네가 혹시 괜찮다면 사회를 봐준다면 나는 잊지 못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도연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며 "원래 사회를 본다는 게 나는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게 아니면 나도 그렇고 사회를 본다는 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그래서 나의 결정은"이라며 "이해리 씨 결혼식 사회는 제가 봅니다"라고 말해 이해리의 안도의 숨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고, 장도연은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민경은 "오빠 소개 좀"이라며 이해리의 남편을 언급했다. 이해리의 남편 얼굴은 공개되지 않은 채 뒷모습만 살짝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언제 어디서 만났냐"라고 이해리의 남편에게 물었고, 이에 이해리가 "한국"이라고 대신 답했다. 또한 장도연이 " 처음에 만났을 때 호감이 어느 정도 있으셨냐"라고 묻자, 또 이해리는 "완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축가 섭외가 이어졌고, 이적이 등장했다. 다비치와 대화를 이어가던 이적은 유재석과 전화 통화를 했고, 유재석은 이해리에게 "결혼 축하한다. 곧 나온다며 이 퀴즈에"라며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축하한다. 곧 보자"라며 이해리의 결혼에 축하를 전했다. 

전화가 끝나고 이해리는 이적에게 "선배님 축가해 주실 거죠?"라며 긴장한 듯 물었고, 이적은 당연하다는 듯이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적은 이해리에게 "좀 달라지긴 달라질 거다. 생활이"라며 "세상 사람들이 너를 결혼한 사람들이 너를 결혼한 사람으로 대하기 시작하는 거다. 결혼 전과 똑같지 않을까 했는데 사람들이 우리를 진짜 부부로 대하더라"라며 조언을 더했다. 

다음 축가 섭외를 하기 위해 백지영과 린을 만났다. 


이해리는 "제가 언니들에게 부탁을 축가를"이라며 말문을 열었고, 백지영과 린은 소리 지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은 "아 울 거 같다. 웬일이냐 축가 못 부른다 총 맞은 것처럼 부를 수도 없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지영과 린은 이별 곡예 대부분이라며, 다비치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해리는 이에 "가사도 모르지 않냐"라며 미안한 마음을 보였고, 이에 백지영과 린은 "뭐 어때 외우면 되지. 그거 못하냐"라며 "거기서 내가 내 노래 부르는 게 더 민폐다"라고 답하며 이해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백지영은 "나 축가 잘 안 한다. 가까운 지인도 잘 안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는 이에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백지영은 "난 약간 느낌이 있었다. '언니 저 뭐' 무슨 얘기 하려고 했을 때 '너 시집가게?'라고 했던 거 생각나냐. 난 뭔가 느낌이 있었다니까 진짜"라며 남다른 촉을 전했다. 

영상의 설명글에는 "한 달여에 걸친 그간의 결혼 준비들을 모아 모아 해리 언니의 첫 브이로그를 만들어 주었어요. 오랫동안 추억되길 바라며 모두에게 축복받길 바라며. 살다가 화딱지 날 때 이 영상 보면서 피식 웃길 바라며"라는 글을 더했다. 

한편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는 지난달 11일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걍민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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