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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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고 한국 갈게...케인의 골프 사랑

기사입력 2022.06.15 17:39 / 기사수정 2022.06.15 17:3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휴식 방법으로 골프를 택하며 또 한 번 골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15일(한국시간) 헝가리 전을 끝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케인은 이제 휴식기에 들어갔다. 토트넘 핫스퍼의 프리시즌 전까지 약 3주간의 휴식이 주어진 케인은 조만간 골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에서는 오는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미국 출신 팀과 비미국인 출신 팀끼리 붙는 '아이콘 시리즈'라는 골프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된다. 케인은 제임스 밀너와 펩 과르디올라 등과 한 팀을 이루어,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와 NFL 선수 출신 마이클 스트라한 등이 있는 미국 출신 팀을 상대한다.

케인의 골프 사랑은 유명한데, 지난 4월 10일 2021/22시즌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마스터즈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를 보기 위해 미국에 다녀온 적도 있다. 15일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토너먼트 참가를 앞두고 "대회가 매우 기대된다.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압박감을 느끼며 골프를 하는 건 즐겁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로 골퍼를 희망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너무 멀리 간 질문이다. 나는 내가 프로 수준에는 한참 멀었다는 걸 알고 있고, 현재 축구 선수이기에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골프를 좋아하긴 하지만 휴식하는 동안 축구에서 벗어나기 위한 취미이다"라며 현재까지는 취미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휴식기 동안 골프 등을 통해 재충전을 한 케인은 오는 7월에 팀 동료인 손흥민의 나라 대한민국에 방문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1차전을 치르고,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 FC와 2차전을 치름으로써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더선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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