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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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전성애'와 첫 만남에 잠자리 텄다"…주된 데이트 장소는? '깜짝' (딸도둑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5 07:05 / 기사수정 2022.06.15 03:4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장광이 아내 전성애와의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에서는 장광이 사위 김태현과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이공원에 한 번도 가본 경험이 없다고 말한 장광은 평생 소원이 놀이공원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위 김태현과 함께 놀이공원에 향한 장광은 교복 대여도 거침없이 이어나갔다.

부끄러워하는 김태현과 다르게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놀이공원을 즐기는 장광은 머리띠까지 구매했다. 장광은 사위 김태현과 똑같은 교복에 머리띠까지 맞춰 입고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71세라는 나이가 장광의 놀이공원 데이트에 방해를 놓았다. 바로 65세 나이제한이 걸려있던 것이다. 스릴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선 장광에게 다가온 놀이공원 직원은 장광에게 이 사실에 대해 알렸다. 타지 못한 사실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인 장광은 두 번의 입구컷을 당하고 난 뒤에야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이기구를 뒤로한 채 직접 싸온 도시락으로 먹방을 펼친 장광은 전성애와의 첫 만남 이야기에 대해 전해 흥미를 더했다. "어머님하고는 어떤 데이트를 해봤냐. 데이트 안 하고 그냥 결혼하셨냐"라는 김태현의 질문에 장광은 "데이트라는 게 그냥 처갓집에 가는 거였다"고 대답했다.

놀라움을 표하는 김태현에게 장광은 "처음 만난 날 술을 한잔 하고 집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이었다. 그땐 통행금지가 있어서 방법대원에게 걸렸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다가 집에 가는 길이다. 집이 저기다'라고 이야기했더니 '집에 가서 확인을 한 뒤 여관에 데려다주겠다'라고 말하더라"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방범대원과 처갓집에 가니 장모님이 '뭘 여관에 가냐. 우리집에 들어와서 술을 한 잔 더 하고 자고 가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첫날에 잠자리를 터버렸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데이트 장소가 그 집이 되었다. 데이트 비용이 안 들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장광의 첫 만남 일화에 김태현은 "그럼 장모님이 서운해하지 않았냐. 장모님이 서운해하실 때 달래드리는 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광은 "지금도 집사람이 이야기하는 거다. 내가 안마를 잘했다. 그때는 정말 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안마를 했다"라는 말로 전성애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밝혔다.

이후 김태현의 아내 미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눈 두 사람은 놀이공원 폐장 시간까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장광은 김태현과의 놀이공원 데이트에 대해 "버킷리스트의 일부를 해결한 기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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