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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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 앞에서만 달라지는 서현진…”미쳤다 진짜” (왜 오수재인가)[종합]

기사입력 2022.06.12 00:50 / 기사수정 2022.06.11 23: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황인엽 앞에서만 다른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4회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드러내는 공찬(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오수재는 또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박소영(홍지영)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고, 그 범인이 오수재라는 동생 박지영(박지원)의 주장에 이어 사건 당일 TK로펌 옥상에서 찍힌 영상까지 공개되며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것. 그리고 서중대 로스쿨에는 오수재가 이끄는 리걸클리닉 센터가 출범했고, 오수재는 박소영 사건에 대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공찬(황인엽), 최윤상(배인혁), 조강자(김재화), 나세련(남지현), 남춘풍(이진혁)은 각자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박지영은 언니 박소영을 죽인 진범으로 긴급체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오수재가 계획한 일이었다. 박소영은 경찰의 재수사를 원했고, 오수재는 박소영에게 “너가 긴급체포되면 경찰은 재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수재는 박소영에게 “가짜 일기장 하나 만들어 놔라. 그럴듯하게”라면서 언니를 죽이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일기장을 준비하라고 했다.

오수재는 긴급체포 된 박소영을 당연히 풀려나게 했다. 박소영은 밀린 엄마의 병원비와 집 월세까지 모두 해결해 준 오수재를 향해 “돈을 꼭 갚겠다”고 했고, 오수재는 “넌 너의 인생을 살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말고”라고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박소영은 오수재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그런데 방송 말미에 오수재가 누군가로부터 피습당하는 모습이 듬겨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이날에는 오수재를 향한 공찬의 직진 마음을 계속됐다. 앞서 오수재는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믿어주는 공찬의 따뜻함에 마음이 흔들렸고, 심지어 먼저 키스까지 한 바 있다. 오수재는 절친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공찬과의 입맞춤을 회상했다.

바로 그 때 같은 가게 안에서 공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공찬은 가게 이모님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오수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찬은 “예쁘고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다. 그런데 마음이 좀 아프다.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서 원래 되게 마음이 여리고 착한데, 남들 이기려고 나쁘고 못되게 구는 것 같다. 사방에서 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고 힘들게 하는 인간들만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거기서 꺼내주고 싶다”고 했다.

오수재는 공찬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공찬은 오수재에게 자산 7조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 오수재는 황당해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오수재는 공찬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도 모르게 “자산 7조, 남친 아냐”라고 말해버렸고, 스스로 깜짝 놀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면서 오수재는 “미쳤다 미쳤어”라며 당황했다. 공찬 앞에서만 달라지는 오수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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