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08 1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시간) 로빈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직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선수 시절 맨유에서 맨유의 가장 최근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반 페르시는 현재 페예노르트 코치를 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 새로 부임한 에릭 턴 하흐 감독으로부터 수석 코치 자리를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반 페르시는 '라이프 애프터 풋볼' 방송 인터뷰에서 가족들 때문에 맨유 코치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아들과 딸은 지금 중요한 시기다."라며 "자녀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찾았다는 점은 굉장하다. 취미는 좋지만 진정한 열정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나는 승마에서 그런 열정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온전히 승마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샤킬은 축구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 아네 부크라 역시 우리의 프로젝트에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있고 보기 좋다. 우리는 함께 이를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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