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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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美남편과 결혼 11년 차 "아이 없어 늘 신혼 같아" (건강한 참견)[종합]

기사입력 2022.06.03 19:35 / 기사수정 2022.06.03 19: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과 신혼 같은 일상을 보낸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참견'에는 전 아나운서이자 배우 임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윤철은 "(임성민이 활동했던) 당시에는 아나운서가 예능 MC를 하는 사람이 드물었다"며 원조 아나테이너인 임성민을 소개했다.

임성민은 "맞다. 제가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돌아가신 故 김형곤 선생님과 연예 뉴스를 했다. 뉴스를 진행하면서 코미디를 동시에 한 원조 아나테이너였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이후 연기자로 전업한 임성민은 지난 2009년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삭발을 하며 파격 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성민은 "제가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이지 않나. 임팩트가 있어야 편집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다 싶어서 삭발을 했다"며 "그런데 (영화에는) 삭발한 장면이 3초 나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임성민은 '건강한 참견'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가 사는 즐거움 중 하나가 먹는 즐거움이다. 저는 정말 대식가였다. 30대 중반까지 라면 2개, 짜장면은 곱빼기를 먹어야 했고 그래도 그 다음 날 멀쩡하고 살이 안 쪘다. 그런데 쉰이 넘으니까 쉽지 않다"고 나잇살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쉰이 지나니 똑같은 다이어트 방법을 하면 안 되더라. 굶어도 안되고 이전처럼 똑같이 먹어도 안 돼서 여러 가지를 시도 중이다. 50대를 대표해서 50대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의뢰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면을 통해 임성민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임성민은 베란다에 놓인 쇼파에 앉아 독백을 하며 연기 연습을 했다.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의 웨딩사진에는 "벌써 11년 차 부부가 됐다. 아이가 없으니까 신혼 같다"며 행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영상통화로 출연한 미국인 남편은 임성민이 옷을 사달라고 하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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