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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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세븐틴 도겸에 90도 사과 "그때 상처 줘 미안" (이지금)[종합]

기사입력 2022.06.01 17:46 / 기사수정 2022.06.01 19:3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아이유가 세븐틴 도겸의 일화에 사과를 건넸다. 

30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는 '세븐틴이에유는 일촌이에유 (With 세븐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신선하실만한 조합으로 게스트분들을 모셔봤다"라며 세븐틴을 소개했다. 

세븐틴은 인사를 건넸고, 아이유는 세븐틴과 친분이 없다고 전하며 "최근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저희가 옆 대기실을 사용했다"라며 "옆 대기실에 누가 있는지 정말 너무 시끄럽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도겸은 아이유에게 "제가 중학교 때 선배님의 정말 팬이었다"라며 "영웅호걸 때부터"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 얘기를 왜 지금 하시는 거냐"라며 기뻐했다. 


도겸은 "수줍어서 말을 못 했는데 어린 마음에 홈피도 들어가서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일촌 신청을 걸면 당연히 받아주실 줄 알았다. 어린 마음에"라며 웃었다. 

이어 "부푼 마음으로 일촌을 걸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승관은 "죄송한데 그때는 하루에 4만 명이 일 촌 신청을 했다"라며 아이유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그때 몇 살이셨냐"라고 물었고, 도겸은 "그때가 중2니까"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중2 때? 중2의 마음으로 또 상처받으셨겠다. 제일 심란할 때지 않냐 마음이. 일촌도 안 받아주고"라며 공감했다. 도겸은 "그때 솔직히 속상하긴 했다"라고 털어놨고, "지금 생각하면 웃기다. 말도 안되는 건데 그때는 그랬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이 자리를 빌려 너무 미안합니다"라며 90도 인사를 하며 사과를 건넸다. 

도겸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그러자 아이유는 "앞으로 세븐틴 분들이랑 저는 일촌이다. 사촌보다 더 가깝다"라며 "우리가 어딘가에서 또 마주치거나 서로 돕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른 수식어보다 일촌, 저 일촌 없다. 세븐틴 분들만 일촌으로 하겠다. 그러니까 그때 그 상처를 이제라도"라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겸은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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