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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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이상 증세' 윤계상·키스해야 하는 서지혜…짜릿한 판도라의 상자 (키스식스센스)

기사입력 2022.05.30 08:41 / 기사수정 2022.05.30 08: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윤계상이 키스를 하면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는 비밀이 밝혀진 것. 문제는 서지혜가 윤계상과 다시 입맞춤을 해야 한다는 것. 초감각으로 얽힌 로맨스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차민후(윤계상 분)는 사람들과 적정거리를 유지했다. 남들에 비해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 때문에 필요 이상의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기 때문이다. 귀를 자극하는 소리엔 이명 증상이 생기고, 사람과의 접촉엔 필요 이상의 예민한 반응이 나타난다. 

촬영 현장에서 선글라스와 이어폰을 착용하고 최대한 외부 영향을 덜 받으려 노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 보니, 사내에선 근접할 수 없는 초예민 까칠남 '차느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런 그에게 또 하나의 특급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키스를 하면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는 것. 예술과의 우연한 사고로 입맞춤을 하게 된 후 어지럼증을 느꼈고, 예술이 살짝만 건드려도 거칠게 손을 뿌리친 이유였다. 이 비밀은 어린시절부터 친남매처럼 지내온 톱스타 지영(이주연)을 통해 드러났다. 그렇게 예술과의 우연한 키스 이후 민후는 생전 쓰지 않던 연차를 쓸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예술에겐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타인의 몸에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예술이 민후와의 입맞춤으로 보고 싶지 않은 미래를 봤기 때문이다. 지난 경험을 통해 그 미래가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은 미래여서다. 지난 25일 공개된 2회는 예술이 몸이 좋지 않아 누워있는 민후에게 키스를 시도하려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 민후와 키스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게 될 예술, 하지만 키스에 대한 이상 반응 때문에 예술과 더더욱 거리를 유지하려는 민후, 이렇게 두 사람이 초감각으로 얽히면서 대환장 로맨스가 본격화된다. 

제작진은 "우연한 사고, 그로 인한 입맞춤으로 예술과 민후의 식스센스가 발현됐다. 아직 두 사람은 서로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모르고 있는데, 그 와중에 예술의 키스하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키스 식스 센스' 3, 4회는 6월 1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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