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5:46
연예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연애 초반부터 사랑싸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3 08:00 / 기사수정 2022.05.23 1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6회에서는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현재(윤시윤)에게 서운함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아침 일찍 현미래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현미래는 "갑자기 왜 이래요?"라며 기뻐했고, 이현재는 "미래 씨한테 충격 먹었거든요. 영화 버전으로 말하자면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날 아는 사람들은 날 안정적이고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고 해요"라며 털어놨다.

현미래는 자신이 한 말을 떠올렸고, "내가 불안하다고 한 게 걸렸어요?"라며 물었다. 이현재는 "네. 걸렸어요. 그리고 끌렸어요"라며 고백했다.



또 심해준(신동미)은 준비된 의상을 확인하기 위해 현미래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심해준은 책상에 있던 샌드위치를 발견했고, 현미래는 남자친구가 만들어줬다고 자랑했다.

심해준은 "근데 현재가 만드는 샌드위치랑 되게 비슷하다. 현재 같은 남친 만나면 좋긴 할 거야. 근데 걔는 왜 연애할 생각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라며 이현재를 떠올렸다.

특히 심해준은 "근데 이번에 드라마 법률 자문하잖아. 거기 작가가 현재 좋아한다? 드라마 작가랑 변호사. 직업적으로 잘 맞긴 한데.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귀띔했고, 현미래는 갑작스럽게 표정이 굳었다.

현미래는 "원피스 보셔야죠"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심해준은 현미래를 따라가 옷을 갈아입었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저녁 약속 있어요? 없으면 나랑 같이 해요'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현미래는 표정이 달라졌고, "구두도 너무 잘 어울려요"라며 심해준을 칭찬했다. 심해준은 "원래 감정 기복이 심했니? 요즘 보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서"라며 당황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현재와 현미래는 남산에서 데이트했고, 현미래는 '현재 영은 영원히 사랑해'라고 적힌 자물쇠를 발견했다. 이현재는 "말도 안 돼. 나 아니에요. 2006년 대학교 2학년 때 건 자물쇠가 이거일 리가 없잖아요. 글자 선명하죠. 15년이나 지났는데? 동명이인이에요. 진짜 나 이런 거 안 좋아해요. 영은이도 그랬고"라며 변명했다.

현미래는 "아닌 거 알아요. 15년 전에 건 자물쇠가 저렇게 멀쩡할 수가 없죠. 드라마 작가는 뭐예요? 좋아하는 거 알면서 즐기시는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이현재는 "나 좋아한대요?"라며 깜짝 놀랐고, 현미래는 "좋아한대요. 몰랐구나. 내가 알려줬네"라며 김유진(남보라)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현재는 "배 안 고파요?  밥은 먹어야죠"라며 붙잡았고, 현미래는 "기분 나빠서 안 먹을래요. 나는 엄청 감정적인 인간이거든요. 처음 현재 씨 차 탔을 때 친구가 소개팅해 준다는 전화 같이 들었어요. 우리 사귀고 나서 처음 야외 왔는데 '현재 영은 영원히 사랑해' 자물쇠 봤어요. 나같이 감정적인 인간은요. 이럴 때 '운명인가' 이런 생각을 해요. 이루어지지 못할 운명"이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