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22 06:00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지난 18일 창원 키움전. 6회초 수비가 끝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양의지가 어린 선수들을 불러 모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포수 마스크를 벗지도 않은 채 이야기하는 양의지 주위로 어린 선수들 이 심각한 표정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2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양의지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양의지는 "그냥 한 마디 했다. 조금 안일한플레이가 나와서 제대로 하자고 한 마디 했다"라며 머쓱해 했다.
이후 박민우에게 더 자세한 내막을 들을 수 있었다. 박민우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조금 느슨해진 모습을 보이니까 (양)의지 형이 나한테 선수들에게 한 마디 하라고 했다. 나중에 이야기하려고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그때 (양)의지 형이 '왜 뭐라 안하냐'라면서 바로 이야기하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양의지의 호통 효과는 바로 나왔다. 당시 5-2에서 1점을 추격 당한 NC는 양의지의 호통 후 각성하면서 7회말 10득점에성공, 15-3 대승을 거두며 전날의 대패 충격을 씻어낼 수 있었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양의지의 호통이 흐름을 바꿔 놓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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