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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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야노시호와 연애? 유명인과 만나고 싶었다”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9 07:00 / 기사수정 2022.05.19 11: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와 연애를 하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추성훈은 “아내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 말을 다 인정을 한다. 그런데 포기를 하는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추성훈은 “운동선수들은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그런데 매일 새벽에 일어나게 된다. 저는 (오전) 9시까지 자고 싶은데 어내는 새벽 6시에 깨운다. 아침에 빨리 일어나야 몸에 좋다는 거다. 저는 자고 있는데 새벽 6시에 커튼을 다 열어둔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난다. 그런데 저보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더 자고 싶은데 짜증난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가만히만 있으니까, 이게 뭔가 싶다. 그걸 매일하니까 그냥 포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추성훈은 아내에게 서운했던 점을 언급했다. 추성훈은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가 정말 힘들었다. 식당 지나갈 때 음식 냄새만 맡아도 미치겠더라.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피자랑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는 거다. 그리고 피자 가게가 집 바로 옆이었는데, 굳이 멀리 있는 저한테 부탁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MC들은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첫 만남을 궁금해했다. 특히 추성훈과 연애 당시 야노시호는 일본 톱모델로 많은 활동을 하던 때였다. 추성훈은 “아내에 비해서 저는 유명하지 않은 선수였다. 그런데 와이프가 저를 어디서 봤는지, 지인들에게 ‘추성훈을 소개해달라’고 계속 말을 하고 다녔더라. 그 중에 제 지인이 있어서 3명이서 함께 만났다. 그 때 아내가 저한테 먼저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내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서 사귀게 됐다. 아내가 적극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야노시호가 이상형이었느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솔직히 그 때 저는 이름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유명한 사람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저를 좋다고 해주니 속으로 ‘땡큐’라고 생각했다. 좋아했지만 100% 이상형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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