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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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수장 잃은 롯데…서튼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로 퇴장

기사입력 2022.05.18 19:1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윤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를 하며 퇴장을 당했다.

서튼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퇴장 조치를 받았다.

1회초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선두타자 박찬호에 우전 안타, 나성범에 몸에 맞는 공, 황대인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2타점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소크라테스의 타구는 투 바운드가 되며 3루수 옆을 지나갔고 좌측 라인으로 흘러갔다. 최초 판정은 파울이었다. 하지만 KIA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고 최종적으로 페어 판정이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서튼 감독은 즉시 더그아웃을 나와 심판에 강하게 항의했고 오랜 시간 대화를 주고 받았다. KBO 규정상 비디오 판독 결과가 나온 뒤 감독이 어필을 하게 되면 자동 퇴장이 된다. 앞서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한 뒤 퇴장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결국 항의를 마친 서튼 감독은 규정에 따라 퇴장 조치됐다. 롯데는 수장 없이 9이닝을 치르게 되었다.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롯데는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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