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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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힘들었던 故강수연, 반려동물 덕 이겨내"…이용녀 밝힌 입양 이유 (인터뷰)

기사입력 2022.05.16 10:42 / 기사수정 2022.05.16 15: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용녀가 고(故) 강수연의 반려동물들을 입양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이용녀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고인이 된 강수연의 반려견, 반려묘를 입양해 케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19년 동안 같이 산 식구는 걔들 뿐이다. 가슴에 맺혀 있는 건 반려동물들이 아닐까. 애들도 엄마가 없어진 걸 모른다. 세상의 전부를 잃은 것"이라며 두 반려동물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녀는 1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반려동물들을 데려오진 않았다. 유가족과 이야기는 다 했다. 제가 맨날 걔들 집에 가서 놀아서 강아지랑 친하다"며 "반려묘도 데려오려고 하는데 나이가 많아서 아프다. 그게 조금 고민이다. 옆에서 하루종일 봐줘야 하는데, (강)수연이가 약을 먹여서 많이 낫긴 했더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용녀가 고인의 반려동물들을 입양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강수연의 반려견은 이용녀가 입양을 연결해준 것이었다고. 이용녀는 "수연이가 시츄를 한 마리 키웠는데, 시츄가 죽고 나서 개를 못 키웠다. 맨날 울었다. 입양도 못 하겠다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반려견 임시보호를 해달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고 당연히 입양을 한 거다. 그게 벌써 2년이 됐다. 매일 병원 데려가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수연이가 힘들고 외롭고 스트레스도 많았다. 그랬는데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얘들(반려동물) 때문이다. 아무것도 아닌 걸 자랑하고 그랬다. 하루의 유일한 재미였을 것"이라며 "밖에 나가면 알아 보니까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걔들이 하루 스트레스를 없애줬을 거다"라고 짚었다. 

또한 그는 "수연이랑 30년 지기인데다가 편하게 여행하는 사이였다. 한국사람 없는 동남아 가서 반바지 헐렁한 것 입고 길거리 활보하고 그랬다. 그렇게 열흘 갔다오는 게 자유를 한 번 느끼고 오는 거다. 근데 그놈의 중압감, 월드스타가 뭔지 아무 영화나 못하고 평생 행동을 조심하고 살았다"며 "반려동물은 수연이가 그나마 즐거움을 얻고 살 수 있었던 이유"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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