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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했던 토트넘 구단·팬...카드섹션+최다 관중으로 '압도'

기사입력 2022.05.13 09: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구단과 팬들이 북런던 더비의 중요성을 모두 알고 있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4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앞서갔다. 37분엔 손흥민의 코너킥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머리로 향했고 이 헤더는 먼 쪽 포스트에 있던 케인의 헤더로 이어졌다. 후반 2분엔 손흥민이 혼전 상황에서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4위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승점 4점 차가 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아스널과의 4위 경쟁에 더 큰 긴장감을 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토트넘 구단은 토트넘 서포터즈들에게 메일을 보내 이날 경기장의 남쪽 스탠드에서 카드 섹션을 한다고 전했었다. 구단은 "우리의 새 경기장에서 관중석이 꽉 차는 첫 북런던 더비가 되는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분위기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분위기가 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이 4위 경쟁이 살아있다는 우리의 열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선수들의 열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는 남측 스탠드에 'DARE, DREAM, DO(용감하자, 꿈꾸자, 해내자)'라는 카드 섹션을 하는 걸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서포터즈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이 카드 섹션은 아약스와의 지난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 했던 'DARE TO DO(용감히 해내자)'라는 구단의 정체설을 나타내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한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엔 정말 만원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남측 스탠드에는 예정대로 'DARE, DREAM, DO' 카드섹션이 경기 전에 펼쳐졌다. 그리고 경기장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토트넘은 아스널을 상대로 3-0으로 크게 이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경기장의 열렬한 분위기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분위기가 엄청났다. 우리는 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팬들은 환상적이었고 우리를 아주 많이 몰아붙였다. 우리는 팬들에게 좋은 승리로 보답했다."라며 "우리 팬들은 다가오는 일요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중요한 목표에 아주 근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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