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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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나문희, 배우 16人 특별 무대…"끊임없이 도전해라"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2.05.06 21: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16인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행사를 치렀던 백상예술대상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관객들과 마주했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고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출연진들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김영옥, 나문희, 윤유선, 이병준, 권인하, 서이숙, 장현성, 정영주, 박준면, 이종혁, 우현, 우미화, 김광규, 이서환, 최대철, 전현무 배우 16인은 한마음으로 'This Is Me'를 불렀다.

무대에 앞서 나문희는 "백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그때 나문희의 전성시대라는 말을 들었다. 제 나이가 일흔 여덟이었다. 넘어지고 좌절하면서 버티고 또 버텼던 것 같다.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들 또한 저처럼 버티고 버티면서 도전했기에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저는 여기에 나왔다. 여든 둘에도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게 있다면 끊임없이 도전해라. 확신만 있다면 여러분이 가는 그 길이 맞을 거다"라며 후배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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