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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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이 지어준 이름 들고 나온 르세라핌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 [종합]

기사입력 2022.05.02 16:02 / 기사수정 2022.05.02 16: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IM FEARLESS'라는 강한 포부를 안고 세상에 나왔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방탄소년단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김성현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며 팬덤을 형성한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의 '재데뷔'라는 점도 기대치를 높였다.

팀명인 르세라핌(LE SSERAFIM)은 'IM FEARLESS'를 애너그램화한 이름이다. 강렬한 팀명에 대해 김채원은 "글자 배열을 바꿔 새로운 단어나 구조를 만드는 걸 애너그램이라고 하는데, 'IM FEARLESS' 문장을 애너그램해 만든 이름"이라며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허윤진은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 설명을 처음 듣던 날에 소름이 돋아 눈물이 조금 났던 기억이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카즈하는 "르세라핌이라는 이름을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이 지어준 이름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 그 아이디어를 PD님이 직접 내셨다"고 밝히며 감사를 전했다.



데뷔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 

타이틀곡 'FEARLESS'는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았다.

리더인 김채원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세상과 타협하기보다는 최고가 되기 위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곡을 설명했다.

허윤진은 "가이드 버전 듣자마자 너무 좋아 감탄했다. 중독성이 강해서 너무 좋았고, 우리 목소리로 들으면 어떨까 궁금했다. 최종 버전 들으며 너무 좋아서 놀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쿠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가람-채원-윤진 순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 저희 끼리 순한맛-중간맛-매운맛 보컬이라고 말을 하는데, 이 부분 집중해서 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은채 역시 "우리 노래가 진짜 세상에 나오는 구나 해서 울컥했다"며 감격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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