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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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2주간 술만 마시고 -12kg…팔 지방흡입도 해봐" (빼고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1 07: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은아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하재숙, 고은아, 박문치, 배윤정,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의 다이어트 경험담이 공개됐다.

이날 고은아는 과거 다이어트 한약을 먹었다가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후유증이 지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분 지방흡입 해본 사람?"이라더니 "저는 팔을 했다. 21살~22살에 했다. 그때는 여기 뼈 보이는 게 유행이었다"며 솔직하게 지방흡입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를 통해 갑작스럽게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게 되면서 '술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고은아는 "제가 방송일을 하다가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혼자만의 은퇴를 했다. 아예 2년 가까이 쉬었다"며 "그런데 유튜브 속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더라. 어느 순간 사람이 욕심이 생기는 거다. 2주 만에 12kg을 뺐다"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굶는 다이어트를 했을 것이라 추측했지만, 고은아는 "소주 다이어트를 했다"며 "그래서 몸이 걷는데 비틀거리고 중심도 못 잡고 좀 힘들었다. 솔직히 살이 많이 처지고 탄력도 없어지고 엉덩이도 처지고 없어지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곤 "그래서 내가 내 몸을 보는 게 속상하더라.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몸을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화장실 전후 몸무게도 재고, 옷 다 보고 재기도 했다. 물 마시기도 싫었다. 물도 안 먹고 굶고 이러다 보니까 잠을 자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온몸이 피투성이더라. 자다가 긁은 거다. 면역체계가 10분의1이라고, 감기 걸리면 죽는다더라. 제가 그때 26살이었다"고 '빼고파'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하재숙은 "다이어트 필요성을 잘 모르겠다. 성취감 외에는 내 인생이 바뀌나, 그것도 잘 모르겠다"면서도 "다이어트는 평생 스트레스인데 재밌게 하고, 안 굶긴다고 하길래 왔다. 놀아본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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